[뉴있저] 휴일에도 확진 700명대...'4차 유행' 우려는? / YTN

2021-07-05 10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화상중계 : 김윤 /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711명입니다. 일요일 기준으로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 더 늘어날 우려는 없는 건지 서울대 의료관리학과의 김윤 교수를 연결해서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나와 계시죠?

[김윤]
네, 안녕하십니까?


그래도 주말이면 검사 수가 줄어서 그런 건지 확진자 수도 상당히 낮았는데 이번에는 주말인데도 700명이 넘겼다. 이렇게 해서 걱정이 큽니다.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럴 걱정이 되겠습니까? [김윤] 보통 400명대, 500명대를 기록하던 주말에 700명대까지 올라와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전 국민의 30% 정도가 적어도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라 기존에 비해서는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많이 느려져 있는 상태이고 특히 과거에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요양원, 요양병원 등의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지금은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지난겨울에 비해서는 대유행, 또는 재유행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해 말 3차 대유행 때와 거의 버금가는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 20대 젊은이들의 확진자 발생률이 크게 늘었는데 이제 휴가도 있고 또 방학도 있고 계절적인 요인이 더해지면 또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김윤]
20대의 감염률이 지난 2주간 2배 가까이 늘었고요. 60대에 비하면 지금 거의 8배 정도로 굉장히 높은 수준인데 이게 젊은 연령층의 활동이 많고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인 것 같습니다. 휴가나 방학의 요인이 이에 결합해서 우려가 되는데요. 지난 여름이나 우리가 명절 때를 생각해 보면 큰 확진자 증가 추세 없어 넘겼던 점을 고려하면 국민들이 휴가를 즐기더라도 기본적인 방역수칙만 철저하게 지키면 이게 대규모 확산으로 번지는 건 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들이 계속 늘고 있는데 델... (중략)

YTN 김윤 (chosh05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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